[2024.04.01] 연준의 종속과 비트코인 강세장의 서막: 아서 헤이즈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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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경제와 암호화폐 시장을 동시에 흔들고 있는 중요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비트멕스(BitMEX)의 공동창업자이자 시장 분석가로 활동 중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그의 에세이 「The BBC」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변화와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강한 경고와 통찰을 전했습니다.

연준은 더 이상 독립적이지 않다

과거 연준(Fed)은 금리 조정과 유동성 관리를 통해 거시경제를 독립적으로 조절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미국의 국가 부채는 34조 달러를 돌파했고, 매년 수천억 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국채 발행만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연준은 다시 국채를 매입하기 위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는 상황, 즉 양적완화(QE)로 복귀하게 됩니다. 이는 연준이 재정정책의 하위기관으로 전락했다는 의미이며, 경제 운영의 실질적인 키는 이제 재무부가 쥐고 있다는 뜻입니다.

Fiscal Dominance: 통화정책의 붕괴

아서 헤이즈는 이 모든 현상을 “Fiscal Dominance(재정 종속)”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이는 통화정책이 자율성을 잃고 재정정책에 종속된 상태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연준은 더 이상 인플레이션이나 실업률을 기준으로 정책을 설정할 수 없고, 미국 정부의 채무를 감당하기 위해 유동성을 조절해야 합니다.

실제로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양적긴축(QT) 종료와 유동성 공급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이 다시 풀릴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양적완화(QE) 재개는 필연이다

QT가 종료되고 QE가 재개되는 것은 이제 단지 “언제”의 문제일 뿐입니다. 아서 헤이즈는 이를 기정사실화하며,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흐름을 제시합니다.

  1. 국채 시장의 수요 부족
    연준 외에 국채를 대량으로 살 투자자는 점점 줄고 있습니다. 결국 연준이 다시 개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실질 금리의 하락 압박
    높은 금리가 지속되면 정부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금리를 낮출 유인이 큽니다.
  3. 시장 유동성 부족
    신용경색과 금융기관의 유동성 위기 조짐이 나타나면 연준은 다시 유동성 공급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위기의 징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투자 기회의 전조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의 시대가 온다

헤이즈는 이 모든 변화가 결국 비트코인의 강세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그의 핵심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화폐 공급량 증가 → 달러의 가치 하락
  • 디지털 희소 자산의 상대적 가치 상승
  •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회귀 본능 작동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250,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단순한 낙관이 아닌, 금융 시스템 구조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귀결이라는 설명입니다.

즉,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재정 종속 시대의 통화적 해방구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결론: 디지털 희소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아서 헤이즈는 단순한 암호화폐 지지자를 넘어, 글로벌 금융 질서의 구조적 변화를 통찰하는 인사이트 제공자입니다. 그의 이번 분석은 단순히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한 것이 아니라, 연준의 패러다임 전환전통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짚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연준이 QE로 돌아서고, 재정이 통화를 지배하는 시대가 온다면,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그 대안으로 급부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 투자자라면 지금이야말로 이 흐름을 이해하고, 포지션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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